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최근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축제형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학교별로 동아리를 조직해 틈틈이 활동을 해오다가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8개 팀, 중학교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서부초등학교에서, 안동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각 급 학교에서 3명 씩 참가한 토론자들은 제시된 논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준비해 약 30분 동안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열띤 논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초등학교 시부에서는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장희진)가, 군부에서는 일직초등학교(교장 김교일)가 우승했고, 중학교는 복주여자중학교(교장 이문직)가 우승을 차지했다.안동교육지원청 장학관 김경일 교육지원과장은 “학생 활동중심 수업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한 결과 학생들의 토의․토론 능력이 많이 향상 됐으며, 참여한 지도교사들에게 격려와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