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2012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관람객 수송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1호선(율하역), 2호선(신매역)에 대구스타디움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지산ㆍ범물지역 관람객을 위해서는 범물동이 종점인 시내버스 4개 노선을 대구스타디움까지 연장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오후 3시30분~11시까지 운행하고,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대구스타디움 구간에 15대, 1호선 율하역~대구스타디움 구간에 5대를 운행하며 휠체어 탑승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구간별로 저상버스도 1대씩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율하역(3번 출구)과 신매역(3번 출구)에 있는 임시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대회 종료 후 귀가 시에는 하차했던 장소에서 다시 순환버스를 탈 수 있다.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5개 노선(403, 604, 849, 849-1, 939) 외에 범물동이 종점인 4개 노선(402, 414, 414-1, 564)을 대구스타디움까지 연장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순환버스 운행 시 질서유지 및 탑승객 안내를 위해 공무원 및 모범운전자 등 40명을 배치해 원활한 순환버스 운행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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