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길거리 발명축제’가 12․ 13 양일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내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길거리 발명축제는 제47회 발명의 날을 홍보하고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발명축제를 통해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 발명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발명의 날인 5월 19일을 전후해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약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발명축제행사는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활 속에서 발명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는 11개의 체험 코너로 운영됐다. ▲열을 가하면 수축되는 폴리스티렌의 성질을 이용하여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핸드폰 고리를 만드는 ps 플라스틱 핸드폰고리 만들기, ▲무게 중심의 원리를 이용한 꿈틀꿈틀 움직이는 자벌레, ▲상표나 캐릭터 디자인 발명을 해보는 발명 캐릭터 디자인하기, ▲파리핀 손모형만들기 ▲마술체험을 통해 배워보는 과학 원리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발명의 날은 1442년 세종대왕이 측우기 발명을 공포한 날을 기념하여 1957년 지정했다. 길거리 발명축제는 이러한 선조들의 우수한 발명사상과 과학 기술을 알고 기리며, 다양한 발명체험 활동 속에서 발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파라핀 손모형 만들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파라핀 손모형만들기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윤성문 학생은 “물건 사러 시내에 나왔다가 엄마와 같이 모형 만들기를 하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다.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체험인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행운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약6,000여 명)에 비해 많은 인원이 참여해 지하철 수사대에서도 나서 질서유지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날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내년에는 좀 더 넓은 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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