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이은숙)는 지난 14일 동절기 건조한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과 보건소를 이용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일월119안전센터 소방관계 직원의 참관 및 지도 아래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신속하게 보건소 내에 있는 민원인들을 대피시키고 자체 소방계획에 따라 부상자 응급구호 및 이송 훈련,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화 훈련, 휴대용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화재상황을 가정해 옥내소화전을 직접분사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와 합동으로 진화훈련을 수행하였으며, 소방사로부터 소화기 사용법의 설명을 듣고 직접 소화기 분사를 해보는 등 화재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실시된 합동소방훈련을 통하여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 이은숙 소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실제 화재 시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 훈련이 자주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소방훈련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