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흡연을 한 엄마의 아이들이 천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내분비대사학`저널에 밝힌 2500명 가량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산전 흡연이 아이들에서 향후 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중 흡연이 아이들에서 향후 폐기능을 저하시키고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 원인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조기 폐발달에 영향을 미치거나 일부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장기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임신중 흡연을 할 경우 유산, 저체중아 출산, 일부 선천성기형및 기타 다른 임신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등 임신중 흡연을 해서는 안 되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흡연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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