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2~13일 읍·면 회의실에서 지역구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 13일 울릉군에 따르면 공청회는 예산편성과정에서 관 주도의 예산편성을 탈피하고 폭 넓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 민주성을 높이고 나아가 열린군정을 실현코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군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읍‧면장의 마을별 예산편성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의된 사업들은 해당 부서별 심의를 통해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총 예산규모의 8.5%인 129억 원(38건)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 군민주도의 `울릉형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군수는 "실효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울릉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