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창포초등학교(교장 전병희)는 지난 10일부터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창포가족독서축제` 행사를 펼치고 있다.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10일 행사 첫 날 학교 내 한빛도서관에서 `내가 읽은 책에서 좋은 구절과 나의 생각 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고학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틀째 되는 11일에는 각 반별로 `책의 연속으로 끝부분을 상상해 각색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12일 오후에 진행한 `부모님과 함께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시청하고 인상적인 장면을 에코백에 그리는 시간만큼은 어른도 아이도 동심에 빠지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모(1학년) 군은 "엄마랑 함께 재미난 영화도 보고 친환경 에코백에 그림도 그릴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좋아했다. 전병희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독서의 즐거움과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며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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