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체 실업률이 같은달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 실업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대구 3.6%, 경북 3.4%로 각각 전년동월에 비해 0.2%p, 0.7%p 올랐다. 대구의 실업자는 4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천명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남자는 2만9천명으로 2천명, 여자는 1만7천명으로 1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경북의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명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남자는 2만8천명으로 2천명, 여자는 2만2천명으로 9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대내외 경제 상황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고용지표가 나빠지고 특히 청년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경북의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하락한 반면 대구의 고용률은 59.7%로 전년동월에 비해 0.5%p 상승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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