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 영주시 부석면 농가에서 국내에서 육성한 거베라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번 평가회는 구미화훼연구소가 개발한 ‘마일드프라이드’와 전국 관련 기관에서 육성한 4개 품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거베라(국화과 꽃)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거베라 재배농가, 종묘생산업자, 육성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품종에 대한 설명과 견해, 절화품질, 기호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평가결과 경북도가 개발한 ‘마일드프라이드’ 품종은 화경이 12cm 내외의 대륜계로 연분홍색의 반겹꽃이며 화형이 안정되고 개화가 균일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동환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평가회에서는 경북에서 개발한 거베라 품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로열티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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