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인성교육 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입상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선 교사들의 인성교육 실천 의지를 제고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대회다. 대회 결과 초등학교부 공모한 상모초등학교 최경민 교사의 ‘인성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바른 인성을 지닌 건강한 나로 성장해요’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학교 부문에는 봉곡중학교 정소라 교사의 ‘수학으로 인성을 키우다!’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초등부분에 우수(포항 양덕초 김인경), 장려(영주중앙초 장수향, 의흥초 김동국, 포항원동초 박미선) 입상자를 배출했다.중등 부분에서는 우수(안강중 이지은), 장려(봉곡중 박지영, 선주중 김소라, 선덕여고 장혜경 팀)를 입상했다. 결과적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교는 전국 입상자 11명 중 5명의 교사가 입상해 45.5%를 차지했고, 중·고등학교는 15명 중 5명의 교사가 입상해 33.3%의 입상자 비율을 보이는 등 사실상 모든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이는 경북 교사의 인성교육중심 수업 역량이 전국 최고인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교육부장관상이 그 외 입상자에게는 상금 30~100만 원과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인성교육중심 수업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생에게는 학교생활의 핵심인 교과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교원에게는 인성교육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인성수업연구동아리 및 인성교육 우수학교 운영,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가 육성, 심층수업컨설팅을 비롯한 인성교육수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수업지원포털시스템(수업나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학부모에게는 각종 교육활동 시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가정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이 이루질수 있도록 질 높은 자료를 제공해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경북교육청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대회에서 입증된 인성교육 전국 최고의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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