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경산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경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회장 김진영)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산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과 가족, 봉사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한 화합과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우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단합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보호 및 결연을 위한 민간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지원을 위한 안보현장견학, 문화탐방, 체육대회 개최,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영 위원장은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탈북민들이 잠시나마 걱정꺼리를 떨쳐버리고,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 보람되며,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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