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성주1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성주2산업단지도 100% 분양이란 실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12일 군에 따르면 약 55만 평 규모로 조성된 성주1·2산업단지는 78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내년 초에 준공예정임에도 가동률은 10월 현재시점 기준으로 75%가 진행되고 있다.성주1·2산업단지 성공의 비결로는 성주읍 소재지에 위치해 성주 IC, 왜관IC가 근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특히 주변은 대구광역시·김천·구미시가 연접해 있어 인력확보가 쉽고, 2차 산업단지의 경우 성주군이 직접 사업시행해 산업시설용지를 저렴한 가격(53만6천747원/평)에 분양 가능하다는 점 등이 손꼽힌다.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됨에 따라 군은 100억 원의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1만여 명의 일자리창출, 6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볼 수 있다.이어 정주인구도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 5년여간 소재지에 건축된 가구수도 1천여 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이며 나아가 성주3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된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성주1․2산업단지의 100%분양은 기업하기 좋은 성주만들기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체의 적극적인 군정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