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13일부터 약 3주간 걸쳐 동해석곡도서관에서 `쓸모있음의 철학이야기`란 주제를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이번에 운영되는 철학 강의에서는 시민들에게 철학의 기초와 생활 속에 들어온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살펴볼 수 았는 철학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지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해줄 예정이다.특히 철학 수업에 해병대 1사단 2587부대 장병 30여명도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시민과 해병 등이 함께 인문학의 기초인 철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규 관장은 "철학은 인문학의 기초로 우리 자신과 주변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서 시민의 문화역량 증대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hlib.or.kr)를 참조하거나 054-270-4625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