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2016 상주이야기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2016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일 북천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모 시 노인회장 및 읍면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상주시민, 향우회원, 이정백 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이충후 시의회의장, 이운식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강영석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기관단체장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이날 기념식에선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의 가을음악회를 시작으로 교향악단의 웅장한 클래식 연주에 맞춰 테너가수와 시민이 하나돼 `상주시민의 노래`도 합창해 열정과 화합이 가득한 축하의 자리가 됐다.특히 지금까지 상주시를 가꿔온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100년의 상주를 이끌어 갈 시민들에게 상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미래 상주의 신화를 창조해 나가는 비상과 희망을 상징하는 희망의 날개 퍼포먼스도 있었다.이정백 시장은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분열보다는 화합을, 이기주의보다는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영예의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 부분 이재호(60, 모서초·중학교장) 씨, 문화체육 부문 이무희(56, 상주공업고등학교 교사) 씨, 사회복지 부문 이재호(57, 모범운전자회 상주지회장) 씨, 산업건설 부문 이성희(63, 사)전국새농민회 회장) 씨, 특별 부문 장훈(81, 애상회 회장)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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