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절감된 인건비를 활용해 하반기 직원 공개채용을 시행한다.하반기 총 모집인원은 34명이며, 직종별 모집인원은 사무직 10명, 기술직(토목, 건축 등) 14명, 업무직(사무, 전기 등) 10명이다. 각 분야별 자격증을 소지하고, 공고일 전일부터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다만, 건축 및 전산 직렬은 지역제한 없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업무직 사무와 전기 분야에서 고졸 기능인재를 채용하는 등 고졸자들의 응시기회를 늘리고, 토목, 전기, 수질, 조경 및 전산 등 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공단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접수하며, 이후 필기시험, 실기시험, 논술 및 면접 등을 거쳐 1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2017년 1월부터 인력수급 상황에 맞춰 본사 및 공단 운영 사업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종별 전형일정 등 세부사항 확인과 원서접수는 공단 홈페이지(www.dgsisul.or.kr) 및 채용시스템(recruit.dgsisul.or.kr)을 통해 가능하다.김호경 이사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34명이라는 대규모 채용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이고 참신한 지역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