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영주시 봉현면 오현리에서 풍기읍 성내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 ‘성내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공사는 중앙고속도로와 국도5호선에서 영주시 봉현면을 지나 풍기읍으로 진입하는 교량을 2차로에서 4차로(210m)확장사업으로 총 6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사는 2013년부터 들어가 3년 반 만에 준공하게 됐다.성내도로(교량)은 1978년도에 준공된 노후교량으로 기존 교폭이 협소해 교통사고가 빈번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준공으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모티브한 경관조명설치와 리모델링으로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 교량으로 발돋움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성내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으로 이용자의 교통편익이 증대되고, 인삼 등 지역우수특산물 원활한 유통과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