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10일 과수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의 피해가 심각해 지난 6일부터 특별 합동 포수단을 운영해 포획에 나선 결과 총 7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다고 밝혔다.사과재배 집단촌인 죽장면, 기북면 등 비학산 기슭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등 엽사(포수) 40여명, 공무원, 사냥개 40여마리 등이 참가해 6일 2마리, 7일 1마리, 8일 1마리, 9일 3마리 등 총 7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했다. 북구청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나서준 야생생물관리협회 김은웅 지회장, 전국수렵인참여연대 박선종 지회장 등 참여 엽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이후로도 비학산 기슭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포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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