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 남면 섶밭길 도자기 체험농장 마고촌 뜰에서 농촌체험을 홍보하기 위한 농촌관광 팜파티를 개최했다. 행사는 마고촌에서 ‘흙으로 베를 짜다!’ 라는 주제로 도시 소비자 및 체험교육 관련학교 교사 300여 명을 초청, 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밥상을 함께 나누고 도자기 특별전 및 물레체험, 도자기목걸이와 오자미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농촌 체험으로 농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체험프로그램과 마고촌 홍보에 적극 나섰다. 또한, 고객들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가야금 연주, 난타공연 등의 문화공연을 비롯한 색소폰연주, 7080가요마당의 시간을 가져 낭만적인 음악과 신나는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됐다.또한 도시민과의 문화공연을 통한 소통과 만남은 도·농교류 촉진에 큰 역할을 했다.한편, 농촌관광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접목된 형태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및 농산물 판매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농촌문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