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신선농산물의 복합운송 시도와 포도 신품종인 샤인마스켓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세계수출시장을 상대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상주시는 홍콩소재 삼농그룹과 소량다품종 위주의 새로운 복합운송방법을 통한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최근 쌀, 포도, 배, 고구마 등 계절농산물을 홍콩시장에 선적하기로 했다.이번 선적으로 상주쌀이 홍콩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점도 새로운 시도이다. 1.5㎏, 3㎏, 5㎏의 소량포장으로 3.6톤을 시험 수출하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가능여부를 마켓테스트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동남아시장을 향한 수출의 교두보인 홍콩시장에 새로운 시도는 매우 의미 있는 일로서, 쌀을 비롯한 신선농산물의 소량다품종의 정기적 수출은 상품수출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 것”이라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