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성모병원이 지난 8일 전문의와 개원의를 대상으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제2회 부인과 국제미세침습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개의 세션으로 ▲여성암 ▲골반신경의 진단과 치료 ▲심부자궁내막증의 진단과 치료 ▲심부자궁내막증의 소화기관 연관 시 치료 ▲복강경 수술의 치료기법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연자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터키와 브라질, 일본 등 해외 석학들과 국내 대학병원교수 등이 나서 풍부한 경험을 나누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전문의 및 개원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균 부인과복강경센터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 석학들 간에 최신지견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날 교류한 다양한 최신 수술법을 잘 활용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기쁨을 전하여 더욱 더 신뢰받는 부인과 복강경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 부인과 복강경센터는 자궁을 보존하며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내막증과 자궁 선근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환자가 찾을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