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초등학교(교장 임인학)는 지난 6일 본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안전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죽변초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가상 체험을 통해 직접 재난 상황을 경험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각종 재난 발생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특히 학생들은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등 5개의 안전체험관에서 라이더를 타고 3D, 4D 영상을 보며 실감나는 안전체험을 했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안전체험을 통해 어느새 대처요령을 완벽하게 익힌 듯 했다.서태현(5학년) 학생은 “직접 재난 상황을 경험해보니 안전수칙을 잘 숙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배운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을 잊지 않고 잘 기억하도록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