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원 상호간 존중과 신뢰감으로 건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직장 내 성희롱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등 각종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직장 내 남녀평등 의식 문화 확산과 성폭력 예방에 대한 의식 강화를 통해 건전하고 화목한 직장분위기에서 소통하며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예방교육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시원 폭력통합 전문 강사를 초빙, 그동안 발생한 폭력 사례와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ㆍ성폭력 예방대책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교육이 진행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으로 모든 직원이 서로 존중하며 건강한 직장 분위기로 군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성희롱 방지와 인권을 보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에서는 지난 4월에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5시간의 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ㆍ가정폭력예방과 방지를 위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