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건설의 한 간부가 하도급업체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하도급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A씨(52)와 돈을 건낸 B씨(44) 등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P건설 내 시공 및 자재구매 관련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수년간에 걸쳐 입찰 관련 정보를 하도급업체 대표 B씨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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