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은 재단 내 새롭게 신설된 도서관 ‘돋움’의 장서를 기증받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 1층으로 이전한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재단 내 도서관을 신설해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장서를 시민 대상으로 모집한다.
기증 대상 도서는 문학, 사회과학, 철학, 여성, 아동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며, 책 10권 이상 기증해주는 시민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도서관 내에 이름을 기록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도서관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재단 오픈 하우스 행사에 축하 화환 대신 책을 기증받고자 한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과 아동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위치로 이전한 만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을 기증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대구여성가족재단(053-219-9969)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