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6일 오후 상황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8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지역사회 안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구미경찰서 경무과장의 치안현안 보고에 이어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설치, 안심마을 확대 등 시민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진행했다.시는 방범용 CCTV를 지난 2014년부터 집중 설치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주택가 방범용 1천351대, 차량번호 인식 102대, 경로당 방범용 155대를 설치 중에 있고 오는 2017년까지 총 2천대를 설치해 범죄 예방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심특별시 구미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관내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개소 173개를 설치하고 내년에 20개소에 추가로 설치해 안전도시 공간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 안전도시 공인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12월에 공인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구미시 지역사회 안전위원장인 남유진 시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