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 최첨단 119종합안전시스템이 한류바람을 타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6일 오전 멕시코 미초아칸 주정부 방문단 5명이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안전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도청을 방문했다.이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미초아칸 주지사(실바노 아우레올레스 코네호)가 멕시코 미초아칸 주의 취약한 치안과 소방안전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소방본부의 최첨단 119신고접수·처리 종합안전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멕시코 방문단을 이끌고 온 이시드로 아길레라 오르띠스(주정부 고문)은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구축된 대한민국 최고 119종합안전시스템을 직접 꼼꼼히 체험해 보고 부러워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이들은 체험 후 신청사를 둘러보고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방문기간 동안 하회마을 등 경북의 다양한 전통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최첨단 119출동시스템 구축으로 2015년 평균출동지령 소요시간이 87.3초였던 것을 올해 11.6초 단축한 75.7초로 앞당겨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으로 도민안전에 기여하고 있다.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다시 한 번 경북의 최첨단 119종합안전시스템의 우수성을 중미남와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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