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경비함정 근무환경 개선 추진의 일환으로 함정 실내 조명등을 기존 형광등에서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해경은 함정침실 및 작업공간의 밝기(조도)를 측정한 결과 약 90 lux로 생활 기준치인 300 lux에 미달되었으며, 이러한 어두운 환경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LED등 교체로 인해, 잦은 전구교체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소요 방지, 전기료 절감, 높은 에너지 효율, 직원들의 시력 및 안전확보 등 전반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재 중형함 2척, 소형함 3척에 LED등 총 60개를 교체해 시범운영한 결과 직원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신조함정 건조 시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했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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