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주)에어릭스는 발전소‧제철소 등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집진기에 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공장 환경을 조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설비의 운영 현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분석을 통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처리하고, 공정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미리 대처한다. 이를 통해 기존 CCTV 등의 단순한 모니터링이나 센서링을 통한 사후 분석에서 벗어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상 자동제어와 인적대응을 동시에 구현한다. 또, 원격제어를 통해 최적의 운전상태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집진설비의 내부 차압 감지로 자동 탈진, 풍량 및 압력 조절을 통해 송풍기 등의 회전수를 조정하고 전력절감을 이뤄낸다. 이처럼 에어릭스는 환경설비의 에너지를 절감, 운영비를 줄이도록 돕고 있으며, 설비 각 부분의 예상되는 교체일이나 고장 예상 부분을 감지해 유지보수 인력들이 사전 정비를 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설비 운영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IoT 기술이 집진설비에 적용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측정이 가능해 이상 상태를 사전 점검하는 등의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빠른 변화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IoT 결합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책임정비 설비를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