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원교육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5일 경북북부 7개 지역(안동·영주·문경·봉화·영양·의성·예천)의 초·중 학력담당 교사 및 지역별 업무 담당장학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초·중 교원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반성적 과정으로서의 학습부진 지도’라는 주제로 위덕대학교 신재영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교육이 수동적 전달이 아니라 학문을 검토하는 장으로 전환돼야 하며 학습부진학생은 이 역할 전환의 중요한 촉진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창한 교육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의 자세가 공유와 소통을 통한 관점으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육성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