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청송읍건강위원회(위원장 황춘우)는 지난 4일 오후 소헌공원에서 ‘청송읍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발대식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의 건강체조 시연, 현서면건강위원회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고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추진을 다짐하는 건강슬로건 선포 퍼포먼스도 가졌다.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건강취약지역의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경북도가 중점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청송군은 건강취약지역 1순위인 현서면에 건강리더 조직화와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현재 3차년 사업으로 정착단계에 이르렀다.이에 사업의 확대를 위해 건강취약지역 2순위인 청송읍 14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문제 진단을 위한 건강현황 분석을 완료하고 주민이 가장 원하는 신체활동, 근골격계 질환사업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해 본격 시행에 앞서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권영면 보건의료원장은 “청송읍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보건서비스 제공과 건강리더 양성 등 주민조직 강화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주민화합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