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서 계간 아람문학을 발행하고 있는 권영금(여·54) 씨가 지난달 30일 영양문화체육센터 문화아트홀에서 열린 2016 경북예술제에서 ‘경북예술상’을 수상했다.한국예총 경북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양군이 후원한 이번 경북예술제는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각종 전시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이곳 영양에서 열리고 있다.여류 시인이자 아람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권영금 씨는 계간 아람문학을 통권 42호까지 발행했으며 신인상 공모를 통해 그동안 217명의 문인을 배출했다.장르별로는 시인 167명과 시조시인 2명, 수필가 35명, 소설가 8명, 아동문학가 5명 등이 아람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재외 한국인 교포는 물론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국내 전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전국 문인들로 구성된 아람문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학기행과 정모 등을 통해 청송군과 경북을 한국문학의 중심지로 부상시켰다는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권영금 발행인은 “더 열심히 문학 활동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청송군은 물론 나아가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문학외적 가치에 연연하지 않는 순수문단과 문예지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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