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일 안평면사무소에서 (사)한국생강생산자 연합회 의성군지부(대표 장상오)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사)한국생강생산자연합회는 FTA로 인해 중국산 뿐 아니라 베트남산 생강의 수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내 생강생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해 2015년 12월 28일 설립이 허가됐다.설립목적은 생강의 안정적이 수급조절과 판매촉진을 도모하고, 고품질 생강생산과 가공․유통을 통한 대회 경쟁력을 강화하여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생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이에 의성군 생강 생산농가 중 일부가 예천, 안동 등 타 지역 생강생산자 연합회에 직접 방문, 생강생산자 연합의 활동배경과 사업내용에 대한 정보와 앞으로의 생강생산의 추이에 대해 알아보고 의성군 생산자연합회의 필요성을 인식해 의성군지부의 창립에 이르게 됐다.현재 의성군의 생강재배 농가수는 163호, 재배면적은 약 25ha로 안동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등의 영향으로 점차 재배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한국생강생산자연합회 의성군지부의 창립으로 재배․유통 관련 정보 공유 및 농가교육, 농자재 공동구매에 의한 생산비 절감 등으로 재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산자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의성농업의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며 농가의 발전 노력에 도움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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