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일탈의 행복을 누려보자. `2016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호텔아트페어`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은 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2016 포항호텔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와 작가, 시민과 예술 작품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문화예술이 한층 풍성해지고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호텔 9층 전층은 갤러리로 구성되며, 10층은 작가 개인들이 입점했다. 모두 100여명의 작가에 의해 1천여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포항의 김완 작가를 비롯 아라, 소나무, 구스, 예강, 배동갤러리 등에서 활동하는 16개의 갤러리들에 의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호텔 6층 이벤트홀에서 오프닝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6층 야외에서는 부대행사로 오후 3시부터 초빈산방의 약차 한차의 찻자리 그리고 작가들과 함께하는 나만의 컵 만들기, 수묵초상화, 한지공예,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오후 4시 30분부터 호텔 6층 세미나실에서 박이득 전 포항예총 회장이 강사로 나서 `포항의 자존심`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6층 세미나실에서 경매행사가 준비된다. 장미화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하늘의 구름과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색다른 생활 전시공간에서, 팍팍한 일상 생활을 벗어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미술 작품을 고르는 그 자체가 포항 시민들에게 일탈의 설렘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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