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상주 알리고 즐기는 투어코스 공모’에서 낙양동 김현오 씨가 제안한 ‘상주에서 먹었어요 놀았어요’ 등 총 13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하고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대상으로 선정된 투어코스 아이디어는 상주의 먹을거리 및 볼거리를 통한 투어코스를 만들어 가족단위 여행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채택됐다.특히, 공모전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많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투어, 달빛 야간 트레킹 투어, 왕릉투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채택된 것이다.이번 공모전은 우리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스토리텔링하여 스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체험하는 관광으로 발전시켜 관광객 100만시대를 열기 위해 기획되었다.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30일간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접수로 총 250건(시민 50건, 공무원 200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어, 3차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우수제안 아이디어 13건이 선정·채택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은 “우리지역의 숨은 관광 명소 개발을 위한 상주 알리고 즐기는 투어코스 공모에 시민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직원들의 열정을 받아들여 관광객 100만시대를 열기위한 관광마케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