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병길)은 지난달 30일 청송여중‧여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찾아가는문화예술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9개 문화예술체험(칠보공예, 핸드벨, 생활도예, 목공예, 하모니카, 골프교실, k-pop, 마술, 바이올린) 강좌는 청송여중 전교생(청송여고 1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오후에 펼쳐 진 ‘행복콘서트’엔 청송 여·중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250여 명이 참석, 전일 행사로 이뤄졌다.콘서트에서는 청송여중의 플릇 연주를 오프닝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마시모보체 성악 앙상블, 트럼펫 솔로, 매혹적인 보컬과 전자바이올린, 청아한 대금 연주와 현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감성을 적셨다.또 ‘사랑가’ 대목에서는 관객과 하나 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환상의 마술과 열광적인 스트릿 댄스, 메인 스트림의 색소폰 연주와 감성적인 보컬 콜라보는 공연이 끝나고도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청송여중 이찬송(2학년) 학생은 “평소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악기를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연주하게 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윤한경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부장은 “본 체험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고 본인의 적성을 탐색함과 동시에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즐길 줄 아는 감성을 키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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