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대전시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관저 더샵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짜리 9개동 총 954가구(전용면적 74~101㎡)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4㎡ 246가구 △84㎡ 609가구 △101㎡ 99가구로 구성된다.관저4지구는 관저지구 중 유일하게 민간공급 택지로 조성돼 주거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급한 ‘관저 더샵 1차’ 아파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27대 1, 최고 44대 1로 대전 최고 청약률을 기록했다.관저 더샵 2차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며 판상형, 이면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는 대전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을 조망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크, 건양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갖췄다. 서대전 나들목과 대전도시철도 2초선 진잠역(예정)이 가까워 대전 도심 및 외곽 접근성이 뛰어나다. 간선급행버스(BRT)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대전 아파트 청약경쟁률 기록을 새로 쓴 1차에 이은 관저 더샵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며 “1·2차 물량으로 더샵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관저 4지구는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새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