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9.12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경주시의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국 지자체 예산담당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지방재정 현안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추경 확대 및 조기 편성, 지자체의 행사․축제성 예산의 계속된 증가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도입된 행사․축제성 예산 총액한도제 운영, 지방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이번 설명회는 당초 대구에서 개최키로 돼있던 것을 9.12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경주시의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경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전국 부단체장 회의도 장소를 변경해 경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한진억 경주시정책기획담당관은 “중앙단위 회의 등을 경주시로 변경해준 데 감사를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경주’가 많이 홍보돼 가을 관광시즌에 치러지는 다양한 축제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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