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방도의 선형불량과 동절기 상습 결빙구간, 오지의 교통단절구간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제9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성군 ‘안평~의성간도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와 포항시 ‘효자~상원간도로 건설공사’ 입찰안내서에 대해 심의의결 했다.‘안평~의성간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2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도 912호선(L=2.6km) 안평면 신월리에서 의성읍 철파리까지 도로의 선형불량과 동절기 상습 결빙구간을 해소하는 공사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간 원활한 교통 소통과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이번 심의에서는 결빙구간 미끄럼방지포장과 기존도로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수정 보완하는 조건으로 통과 시켰다.‘효자~상원간도로 건설공사’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학정동 포항구항 까지(L=2.6km) 해상교량 835m를 포함해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다. 이는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와 간선도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4월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에서 일괄입찰로 결정된 사업이다.이번 심의에서는 각 공종별 전문가들이 사전 및 최종 심의를 거쳐 입찰에 참가하기 전 숙지해야 하는 공사의 범위․규모, 설계․시공기준 등 일부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선형불량과 단절구간 해상교량 가설로 상습 결빙구간 해소와 도심지 교통체증, 간선도로 기능 회복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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