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유아교육과는 지난 26~29일 4일간 대학 내 평보체육관 강당에서 ‘제22회 아동문학작품공연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포항대 유아교육과는 해마다 이 공연을 개최해 높은 작품성과 공연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는 ‘토끼와 거북이의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해 관람한 6천여 명의 영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지진에 대비한 대피 훈련까지 시연함으로써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이번 행사를 총괄한 장연성(3학년) 학회장은 “방학동안 고된 연습으로 지칠 때도 있었지만, 유아교육과 재학생들과 동극전문 동아리 ‘송림극단’ 단원들은 유아들이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했다”며 “자율적 참여로 완성한 무대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과장 최효정 교수는 “성공적인 공연은 결국 학과 구성원들의 역량에서 나오는데, 그동안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예비 교사로서 갈고 닦은 학생들의 평소 실력이 이번 무대에서 입증됐다고 생각된다”며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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