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애를 태우던 울릉도 덕장에 최근 오징어가 아주 조금씩 널리기 시작했다.
29일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 덕장에 걸린 오징어를 지역 주민이 반가운 듯 바라보고 있다.매년 9월 중순부터 12월 말 까지는 울릉도 오징어 성수기로 섬 어업인들은 이 기간동안 1년 먹고 살 수입을 챙겨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조업 시기가 늦어 지면서 출어준비만 마쳐 놓고 본격적인 오징어 출현 소식을 기다리며 오늘도 대기 중에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