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8일 김천모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김천모암초등학교는 7학급 135명, 병설유치원 1학급 19명 규모이나, 다목적 강당이 협소해 우천 시나 동·하절기의 체육수업, 학예회 및 졸업식 등 실내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및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다목적 강당의 증축에 나선 것이다. 증축은 지상 1층 연면적 779㎡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중이며, 2017년 6월 준공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중간설계 심의에서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건수 시설과장은 “다목적 강당의 증축이 완료되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의 체육활동 장소로서 주민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