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8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식 학급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현재 포항 관내에선 9개 학교 17학급에 복식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나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연수의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포항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테마가 있는 교육지원청 지원 장학 후속조치로 ‘행복한 복식 학급 경영과 맞춤형 복식수업 실제’를 주제로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날 우동하 서벽초등학교장은 맞춤형 복식수업 방법, 교수학습 방법 구안, 자료 제작, 수업 방법을 안내하면서 맞춤형 복식 수업을 위해 직‧간접 지도 방법, 교과에 따른 4가지 수업 모형, 통합 및 분리 수업 적용 방안,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등을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또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복식학급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대한 강의와 협의를 통해 복식학급 운영의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복식수업과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은 교사들의 복식학급 경영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농산어촌의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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