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지난 27일 KT&G 영주공장 운동장에서 민인기 영주부시장과 박성만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화합의 마당`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화재 및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의용소방대원간의 소방기술,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기 들고 달리기, 소방호스 펴고 말기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화재진압 경연을 선보였다.또한 기술경연에 이어 벌어진 각 대별 장기노래자랑 경연을 통해 숨겨온 끼를 발산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김규수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을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