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4일 풍각면사무소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는 차산농악전수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물판굿, 경산보인농악, 경기민요, 구미무을풍물, 밀양오북춤, 청도차산농악판굿 순으로 진행됐다.청도 차산농악 발표회는 청도차산농악보존회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예고 된 경상보인농악, 구미무을풍물과 밀양농악보존회에서 찬조 출연해 그 흥을 한껏 높였다.한편 청도차산농악은 작고한 김오동선생과 차산리 동민들로 구성돼 매년 한번 씩 정월대보름에 시작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민속놀이로 알려져 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