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27일 고령교육지원청 광장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학교장과 초·중학교 구간마라톤 대표선수 17명, 코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교육감배 초·중학교 구간마라톤대회 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2016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는 28일 경북도 예천군 일원에서 코스 14.35km를 초등부는 7개구간, 중등부는 6개구간으로 나누어 이어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초등부와 중등부의 결과를 합계해 전체 등위가 결정된다. 경북도내 22개 시·군교육청 초·중학교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소속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의 협력과 투지가 필요한 대회이다. 오성환 교육지원과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단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평소 연습한 기량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각자 자기가 맡은 구간에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