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는 지난 26일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과 연계해 ‘우리지역 발전계열 공기업 기획탐방’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지역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희망이음 서포터즈, TP담당자로 구성된 탐방단 40여 명이 한수원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궁금한 것을 질의하고 인사담당자·입사선배와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 밖에 한수원 홍보관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연혁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인근 발전소인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담당자에게 발전소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이번 기획탐방에 참여한 윤종훈 (영남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학생은 “경북지역에 한수원이 이전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한수원에 대해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다”며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 보다 현장을 직접 보고 여러 관계자분과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상반기 지역 중소·중견기업 기업탐방을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경북지역에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멘토와 대화프로그램, 인턴쉽 프로그램 , 캠퍼스 리크루팅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