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가 지난 22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리는 ‘2016 서울공예박람회’에 전시돼 백자만의 단아한 전통적 가치를 선보여 주고 있다.청송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유산인 청송백자는 경북도자기를 대표해 내달 2일까지 이곳에서 전시돼 도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올해로 2회를 맞는 서울공예박람회는 국내 공예가와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나라 식(食)문화의 변화에 따른 생활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현대시대의 새로운 먹거리 그릇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서울공예박람회에는 500년 역사의 가치를 담은 전통반상기와 현대문화에 맞는 테이블웨어 등 총 70여점의 청송백자 작품들이 전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이번에 전시된 청송백자는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인들의 주거문화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예브랜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재)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울공예박람회에서 청송백자의 우수한 재료와 제작기술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공예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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