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수확기에 앞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조수류포획 보상금제를 운영한다.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야생동물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먹잇감이 부족한 동물들이 서식지 인근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빈번하다.이에 따라 군은 하반기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20명을 대상으로 고라니 한 마리 포획 시 3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것.올 상반기 1천250마리의 고라니 포획에 이어 하반기 포획보상금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허정일 과장은 "피해방지단은 포획 활동 중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 재산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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