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의 어려움과 각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사는 정부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시책에 따라 지난 2009년 5월에 채용되어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구성됨에 따라 통합사례관리의 주사례관리자로서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통합사례관리 절차는 △대상자 접수 △욕구 및 위기도 조사 △사례회의 △대상자 구분ㆍ선정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및 점검 △종결 △사후관리 총 8단계로 이루어진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의 11명의 통합사례관리사는 구역을 정하여 29개 읍면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일 현장을 방문하여 사례관리대상자를 만나고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2016년 8월말까지 공공 및 민간기관 등과의 통합사례관리회의(솔루션 회의)를 24회 정도 개최하여 민ㆍ관이 협력하여 다문화 위기가구, 지적장애인 가구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또한 단순한 물품지원에서부터 가정 환경정비를 위한 집수리, 도배ㆍ장판 교체 등을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구직을 위한 기술훈련과 상담, 채무변제를 위한 전문기관의 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연계는 660건 이상이 된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