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이업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융합개발 지원사업 3자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돌입했다.이업종 IP 융합개발 지원사업은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경북창조경제혁신 센터가 협력하여 신규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에 관련된 삼성전자 개방 특허를 지역 중소기업에게 이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술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지역특화산업의 일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겐 특허맵,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국내외 출원 등에 드는 비용 중 총 3천20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지난 7월 지니(대표 이응수), 에코퍼스트(대표 백광현), H.S.E. Tech(대표 정종현), (주)메인정보 시스템(대표 박익현)의 4개 기업이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자리는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수행사와 지원기업 간의 세부과업 내용 및 범위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과업을 조정하고 사업수행사와 가격을 포함한 계약 협상을 완료,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10월말 중간보고회, 12월초 최종보고회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지원기업 중 메인정보시스템은 소프트웨어개발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이번에 홀로그램과 관련된 삼성전자 개방특허를 이전받아 신규 제품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익현 대표는 “기술 동향 분석, 신제품 개발에 청량제 역할을 할 삼성전자 개방특허 이전, 신제품 IP 개발과 출원의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업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며, 이 지원사업 자체가 기술개발 로드맵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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